물 대신 차를 마셔도 될까? 물 대신 마셔도 되는 차와 물 대신 마시면 안되는 차

그냥 맹물 마시기 힘드신 분들이 계시죠?

그래서 탄산수 혹은 차로 대신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물 대신 차를 마셔도 수분섭취가 잘 이뤄질까요?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분섭취가 중요한 이유

우리 몸은 수분 없이 살 수가 없습니다.

몸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혈액에 약 91%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몸은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어 몸속의 수분이 1%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5%이상 수분이 부족하다면 탈수 증세가 나타나 생명에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루 물 섭취량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하루에 1.5L~2L를 충분히 섭취해야 건강하다고 합니다.

정확한 수치로는 몸무게 x 0.03을 곱하시면 몸인 신체에 맞는 물 섭취량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운동 시에는 수분 배출량이 시간당 700~800㎖ 이기 때문에 운동하기 60~90분 전에는 300~500㎖의 물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중 15~20분 간격으로 200㎖정도 물을 천천히 차가운 물을 섭취해 주시면 흡수도 빨리되고, 체온을 식히는데 도움을 줍니다.

 

물 대신 마셔도 되는 차

물 대신 마셔도 되는차는 곡물차입니다.

곡물차란 곡물을 볶아 물에 끓여 만드는 것입니다.

곡물은 쌀 같은 우리가 평소에 먹는 것이라 몸이 익숙해 부작용이 없고, 곡물을 끓일 때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그럼 곡물차는 무엇이 있을까요?

 

보리차

보리차는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 물 대신 많이 마시던 차입니다.

어렸을 때 보면 대부분 가정집 냉장고에 보리차 하나씩은 있었습니다.

보리차는 물 대신 마셔도 되며, 변비, 혈액 속 노폐물 배출, 심혈관 질환 예방, 노화 등에 좋습니다.

 

팥물

팥물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붓기 제거일 겁니다.

팥물도 물대신 마셔도 됩니다.

팥물은 붓기와 독소를 빼주고, 체내 열을 내려줘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한 노폐물을 제거해 신장을 보호해 주고, 이뇨 작용으로 인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줍니다.

팥물에는 사포닌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고,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해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그 외에도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수족냉증 같은 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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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파 리얼팥차

 

현미차

현미차는 한방에서도 쓰이는 차입니다.

설사로 인해 탈수가 생겼을 때 도움을 주고, 멀미가 심하거나, 안색이 좋지 않을 때 내장을 튼튼하게 해 줘 혈액 흐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옥수수차(옥수수수엽차 x)

옥수수차도 물 대신 마셔도 됩니다.

많은 분들이 옥수수차랑 옥수수수엽차가 같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이 둘은 다릅니다.

옥수수차는 알 하나하나 떼어내서 볶은 뒤 끓이는 차이고, 옥수수수엽차는 옥수수수엽을 말려 결명차를 갈이 끓인 차라 이것은 물 대신 드시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옥수수차는 피부를 촉촉하게 하여, 건성피부에 좋고, 간 기능을 향상해 피로회복 및 원기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도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로는 결명자차, 루이보스차, 히비스커스, 카모마일 차 등이 있습니다.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

물 대신 마시면 안되는 차들은 대부분 카페인 또는 이뇨작용이 심해 오히려 수분을 빼앗아 갈 수 있습니다.

물 대신 마시면 안되는 차는 무엇이 있을까요?

 

녹차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하신다고 물 대신 녹차를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효능으로는 콜레스테롤 및 혈당 낮추는데 효과가 있지만, 카페인이 들어있어 이뇨작용을 합니다.

이뇨작용은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되어 너무 많이 드시면 몸에 수분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녹차는 물 대신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헛개나무 차

헛개나무 차 하면 숙취제거로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음주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차이기도 합니다.

음주 전후에 드시는 건 좋지만 물 대신 마시는 걸로는 좋지 않습니다.

물 대신 지속적으로 계속 마신다면 수족냉증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둥굴레차

둥굴레차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마시는 차 중 하나입니다.

둥글레차는 맛과 향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그러나 둥굴레차도 물 대용으로 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폐기능 강화, 숙취해소, 소화촉진 등 몸에 좋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심박수가 증가해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장이 약하거나 속이 차가운 분들에게는 속 쓰림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둥굴레차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로는 우엉차, 메밀차, 우롱차, 홍차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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