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2. 10. 19. 12:23

겨울에도 잘 때 땀이 나는 이유 - 도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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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더워서 그렇지만 겨울인데도 잘 때 땀이 나는 경우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또한 자고 있을 때 땀이 나는지는 모르지만 자고 일어나면 이불이 많이 젖어있는 것을 느끼신 적 있으실 겁니다.

이렇게 밤에 잠을 자는 동안 땀이 나는 것을 '도한증'이라고 한다.

그럼 도한증은 왜 생기는 것인가?

그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도한증

'도한증'이라는 단어는 주로 한방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다. 원래 자면서 땀을 조금씩 흘리는 것은 정상적이 현상이지만, 잠을 자는 동완 몸이 많이 젖을 만큼 식은땀이 나는 것이 도한증이다.

원인

이불 및 매트리스

계절에 맞지 않은 이불을 사용했을 경우 땀이 날 수 있다. 여름에 너무 두꺼운 이불을 사용했거나, 겨울에 너무 얇은 이불을 사용하면 땀이 날 수 있다. 계절에 맞는 이불을 쓰는 것이 좋다.

또한 매트리스도 중요하다. 특히 밀폐 기포 폴리우레탄 폼으로 된 재질을 사용하면 자면서 체온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폴리우레탄 폼이 아닌 천연 라텍스, 폴리우레탄를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침실 온도

잘 때 침실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통 21도 이하를 유지하라고 하는데, 21도 이하면 많이들 춥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수면을 위한 적절한 침실 온도는 15~19 정도라고 한다.

 

소화

소화가 잘 안 된 상태이거나, 소화가 잘 안 되면 수면 중에 식은땀이 날 수 있다. 자기 전에 음식을 먹거나 칼로리 높은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소화불량이 생겨 땀이 날 수 있다.

 

체중

체중, 체지방량, 허리둘레 등 평소보다 증가한다면 수면 과정에서 방해를 받을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

수면 무호흡증이란 기도를 막고 공기의 흐름을 차단하여 호흡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숨이 가빠져 땀이 나게 된다.

 

스트레스

평소보다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이 잘 안 오고 잘 때 땀을 나게 할 수도 있다.

 

폐경

폐경기에 땀이 날 수 있다. 폐경 전후 증후군을 겪는 여성들 중에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많다. 수면 중에 불편을 겪는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예방

도한증 예방으로 제일 좋은 방법은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채소, 과일 같은 영양소를 잘 섭취하고, 자기 전에 따뜻한 물 한잔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집안에 온도를 잘 조절하고, 편한 잠옷을 입어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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